[오늘의 채널A]출연자의 브래지어 벗겨내는 ‘실크 마술’

  • 동아일보

이은결 김원준의 톱매직(오후 11시)

이은결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엔젤라의 브래지어를 마술로 벗겨내고 당황한 김엔젤라가 울먹이면서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흘렀다. 이 마술은 1990년대 유행하며 ‘실크 마술’로 불렸다. 추억의 마술을 보여주는 새 코너 ‘He story’ 첫날 일어난 일이다. 이은결은 흰색 실크를 김엔젤라에게 주고, 파란 실크 두 장을 묶어 매듭짓는다. 김엔젤라에게 이 파란 실크를 전달하니 원래 있던 흰색 실크는 사라지고 파란 실크의 매듭 사이에서 김엔젤라의 브래지어가 나왔다. 실크 마술 때문에 현장에서는 소동이 일어났고 녹화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도전! 스타 마술사’ 코너에선 가수 유채영, 개그맨 김영철과 장동혁이 마술을 선보인다. 이들은 스승인 마술사 임재훈에게서 배운 솜씨로 테니스공을 순간적으로 이동시키는 마술과 카드 마술을 선보인다. 쉬운 마술을 하기 위한 트릭들도 공개한다.

코미디 마술의 황태자로 불리는 에릭 버스는 ‘차력 마술’로 게스트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머리 뒤를 관통한 못이 다시 콧속에서 튀어나온다. 그는 입으로 풍선을 삼킨 뒤 강아지 모양의 풍선으로 배출하는 마술도 보여준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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