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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달’ 박한별 “내가 자꾸 공포영화에 캐스팅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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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6:50
2012년 7월 2일 16시 50분
입력
2012-07-02 16:13
2012년 7월 2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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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공포물에 자주 캐스팅 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한별은 7월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두개의 달’ 기자간담회에서 “무섭진 않더라도 차가운 역할에 많은 러브콜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싶게 고민했던 적은 없지만 도도하고 차가운 역이 많이 들어온 것 같다. 이번 영화는 내가 처음으로 공포를 받는 입장이어서 느낌은 달랐다. 앞으로는 따뜻한 역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 촬영 중 귀신의 집에 들어간 박한별은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싫다. 좀 무모한 도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두개의 달’은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집 지하실에서 깨어나게 된 세 남녀가 어떻게 이 집에 들어오게 됐는 지 기억하게 되며 마주하는 무서운 진실을 그린 극이다. 7월 12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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