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s 초이스’ 박진영 “수지 수상보다 내가 상받은 게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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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8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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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28일 오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스파 서울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Mnet 20's Choice’ 블루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무대로 나오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박진영이 28일 오후 서울 반얀트리 클럽 스파 서울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Mnet 20's Choice’ 블루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무대로 나오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박진영이 20대들을 상징하는 스타로 뽑혔다.

박진영은 28일 오후 반얀트리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 Mnet ‘20's Choice’(이하 20's 초이스)에서 ‘20s DO don't’ 상을 수상했다

박진영은 수상 직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수지가 20's 무비스타 상을 수상한 것 보다 자신이 수상한 것이 훨씬 더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20대들에게 상징과 같은 상을 수상한 수상자로서 20대 청춘들에게 “안 된다고 하는 일을 할 때는 마음가짐이 중요해요. 반드시 할 수 있는 일만 있는 게 아니기에 도전할 때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마음보다 ‘실패해도 상관없다. 실패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기에 언제든 도전한다’는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수상전에 펼쳐진 2PM의 무대에 대해서 박진영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우영 군의 무대는 굉장히 속상하다. 어제 밤샘 연습한 걸로 알고 있다. 무대 중앙에 물이 있어서 제약이 많았다. 장우영 씨는 백배는 더 속상할 것이다. 다음 무대에서 백퍼센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제자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시상식에 대한 예의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박진영은 셔츠와 치마를 매치한 독특한 무대 의상을 선보였다.

한편 박진영이 수상한 ‘20's DO don't’상은 현장에서 집계된 부분으로 20대들에게 귀감이 되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스타에게 주어진 상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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