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컬링 낙제생 우지원, 뺑덕어멈 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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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국가대표(오후 10시 50분)

두 팀으로 나누어 치른 불멸의 국가대표 멤버 자체 평가전에서 탈락한 양준혁팀 선수 전원에게 벌칙이 떨어진다. 이들은 꽃무늬 바지에 폭탄 머리 가발을 쓰고 방송에 출연하기로 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불국단 대표 미남인 우지원도 벌칙은 피해가지 못한다. 그는 한술 더 떠 새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코 옆에 점까지 찍은 ‘뺑덕어멈’ 스타일로 위풍당당하게 등장한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은 “우지원 자신보다 더 충격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힌다.

한편 컬링 경기의 에이스는 의외로 김세진이 꼽혔다. 양준혁팀과 심권호팀으로 나뉜 자체 평가전에서도 선택받지 못한 비운을 겪었지만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두뇌 스포츠인 컬링 경기가 막상 시작되자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김세진은 현직 컬링 국가대표 선수가 정확하게 하우스 안에 넣은 스톤을 보기 좋게 쳐내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다. 2012년 남녀 컬링 국가대표팀과 맞붙은 불국단 컬링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방송#오늘의 채널A#불멸의 국가대표#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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