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주연 미드 ‘미스트리스’ 1시즌 13부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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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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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의 로스트 이후 미국 진출작 ‘미스트리스’가 1시즌 13부작 확정 짓고 2013년 5월 방송을 시작한다.

18일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이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에서1시즌 ABC와 10부작 계약에서 13부작으로 늘려 계약을 마치고 이에 따라 변경된 스케줄을 가지고 제작에 들어갔다” 고 말했다.

5월 초까지 1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얼마전 내부 시사회와 회의를 거쳐 ABC사장의 승인을 얻었다고 미 언론은 일제히 기사화했다.

또한 초반의 2013년 여름 시장을 겨냥한다고 발표 했지만 시사회 반응과 각국 프로그램 세일러들의 반응이 좋아 계획을 수정하고 미드시즌에 방송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드 시즌이란 가을 편성으로 시작하여 12월에서 1월 사이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 시청률 저조로 막을 내리는 방송 뒤에 붙이는 것을 말하며 히든카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또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으며,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았다.

미국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에서 카렌 역을 맡았으며, 알리사 밀라노는 그의 친구인 사바나역을 맡게 돼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섹스 앤 더 시티 시즌6에 출연했던 로첼리 에이테스(Rochelle Aytes)가 에이프릴역을 맡았으며, 신인배우 제스 맥켈란이(Jes Macallan) 조슬린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강풀 원작 영화 ‘이웃사람’ (제작 필로우식스, 감독 김휘,)촬영을 하고 있는 김윤진은 이같은 소식을 미국 에이전트와 제작사로부터 듣고 기쁨을 표했다. 이와 함께 김윤진은 칸느영화제 공식 후원사 로레알 파리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출국하여 25-26일 양일간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사진제공ㅣ자이온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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