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이봉주 vs 우지원… 100m 달리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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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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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국가대표(오후 8시 40분)

불멸의 국가대표 선수단(불국단) 7명이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42.195km 풀코스 마라톤 도전이다. 이력으로 치면 아무리 봐도 이봉주가 유리한 도전 과제. 그러나 첫 방송부터 속출한 이변이 관전 포인트다.

불국단은 우선 1986년 아시아경기 3관왕을 차지했던 임춘애를 특훈 감독으로 모셨다. 마라톤이 주 종목인 이봉주를 제외하면 ‘양신’ 양준혁만 하프 마라톤에 도전한 적이 있을 뿐 멤버들 모두 초짜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 첫 대결은 100m 단거리 달리기. 김동성이 13초대의 기록으로 15초대의 이봉주를 꺾었다. 우지원도 이봉주보다 잘 뛰었다. 폐활량을 측정하는 인스피로메터 테스트(플라스틱 원통에 3개의 작은 공을 넣고 숨으로 공을 끌어들이는 측정 방식)에서는 김세진이 이봉주의 기록을 깨며 튼튼한 폐를 과시했다. 폐활량 훈련인 밀가루 탁구공 밀어내기 대결에서는 양준혁과 MC 김성주가 얼굴에 밀가루를 뒤집어쓰는 굴욕을 당했다. 불국단은 긴 풍선 빨리 불어 터뜨리기, 휴지 불어 올리기, 서울체고 육상부 선수들과의 계주 대결도 펼친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오늘의 채널A#불멸의 국가대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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