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1위, 봄을 타고 온 멜로! 감성 ‘터치’ 성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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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3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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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1위’ (출처= 영화 스틸 컷)
‘건축학개론 1위’ (출처= 영화 스틸 컷)
오랜만에 한국 멜로영화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화 ‘건축학개론’.

23일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550개 관에서 상영되며 6만 6588명(누적 15만 1661명)을 모아 8일 개봉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온 김민희, 이선균, 조성하의 멜로 스릴러 ‘화차’ 를 끌어내렸다.

‘건축학개론’은 개봉 전부터 한가인, 엄태웅이 출연하는 것은 물론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처음 스크린에 등장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고, 배우 이제훈이 이 영화를 통해 재조명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영화는 건축가가 된 승민(엄태웅) 앞에 15년 만에 나타난 서연(한가인)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서연은 승민에게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작품으로 서연의 집을 짓게 된 승민, 함께 집을 완성해 가는 동안 사랑이었을지 모를 감정이 살아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축학개론’의 예매율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멜로가 예매율 1위를 차지했구나!”, “이번 주말은 이 영화로 감상에 젖어 볼까?”, “스크린에 비치는 수지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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