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딸, 입양오빠와 근친상간 관계” 논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6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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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숨진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19)가 휴스턴의 알려지지 않은 아들과 사랑에 빠져 근친상간 관계에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둘은 키스하고 포옹하는 사진까지 보도됐으며 일부 매체들은 심지어 이들이 약혼한 관계라고 까지 전하고 있다.

근친상간 주장이 다른 사람도 아닌 휴스턴의 어머니이자 크리스티나에게는 외할머니인 시시 휴스턴에게서 나왔다는 점도 충격적이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가 닉 고든(22)과 연인 사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시시 휴스턴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시 휴스턴은 "그들(크리스티나와 고든)이 하는 짓은 근친상간"이라고 말하면서 고든이 크리스티나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시시 휴스턴은 크리스티나도 함께 살고 있는 휘트니 휴스턴의 자택에서 고든을 내쫓으려 하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고든이 12살 때에 집에 받아들였으며 그를 아들처럼 생각했으나 정식으로 입양하지는 않았고 둘 사이에 혈연 관계도 없다고 한다.

고든은 크리스티나와의 관계에 대해 잘못된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그저 친밀할 뿐이며 그녀 어머니의 사망을 겪으면서 함께 슬퍼할 뿐"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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