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환생한다면 아내와 성별바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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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8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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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다시 태어나도 아내 전혜진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선균은 함께 영화 ‘화차’에 출연한 김민희와 조성하의 질문을 받고 솔직한 대답을 이어갔다.

이선균은 “본인의 어떤 매력 때문에 로맨스 전문배우가 되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는 “많은 여배우 분들이 저랑 하면 본인들이 더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이들 찾아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 함께 출연할 의향은 없나?”라는 물음에는 “아내와 한번 광고를 찍은 적이 있는데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고 답하며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다시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선균은 “아내와 성별이 바뀌어서 다시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선균은 “아내도 당해봐야죠.”라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목소리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자상한 남편까지…욕심이 많은 것 같다”, “성별바꿔서 태어나겠다는 발상이 웃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배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선균 주연 영화 ‘화차’는 약혼식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선영(김민희)와 그를 찾아 헤메는 남자 문호(이선균), 문호의 사촌형이자 전직 형사 종근(조성하)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3월8일 개봉한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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