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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무술감동 정두홍 “동료 4명을 떠나보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3-06 09:06
2012년 3월 6일 09시 06분
입력
2012-03-06 08:25
2012년 3월 6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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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 정두홍이 안타까운 이야기를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정두홍 무술감독은 “그 동안 이 일을 하며 4명의 동료를 떠나보냈다. 내 손으로 4명을 화장했다. 특히 영화 ‘놈놈놈’ 당시 세상을 떠난 故지중현 사고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SBS ‘시크릿 가든’ 속 이필립 대사를 떠올리며 “저녁에 전화가 오면 가장 처음 하는 말이 ‘죽었어, 살았어?’이다. 늘 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밤에 전화가 오면 소스라치게 놀란다”고 말하기도.
사고 이후 정두홍의 후배 10명이 “그 일을 하다보면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니 그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말하며 떠났다고 고백하며 “그 기억들이 나를 몰아붙였던 힘든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ㅣMBC ‘놀러와’ 화면 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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