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준호, 공식휴가 반납하고 에티오피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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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6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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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준호가 월드비전과 함께 1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다녀왔다.

15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2012년을 맞아EBS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그 동안 선보인 연예인 봉사 프로그램과 달리 스타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재능 기부’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출연 가수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가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해 줄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2PM 준호가 데뷔 이후 4년 만에 갖는 공식휴가를 반납하고 에티오피아를 찾아 발이 코끼리피부처럼 변하는 희귀병인 상피병 환자들을 직접 만나고, 아이들과 함께 노래와 춤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준호는 지난 1년 동안 남몰래 후원하고 있던 아동을 직접 만나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PM 준호 뿐 아니라, 아프리카 잠비아에는 하림, 옥상달빛, 좋아서 하는 밴드 등 홍대 인디문화에 중심이 되는 뮤지션들이 방문하여 영양실조, 소아마비 등 질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음악 선생님’을 자처 해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선물 해 큰 감동을 전했다.

스타들의 재능으로 전 세계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방송 중 월드비전을 통해 시청자들의 후원참여도 가능하여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으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PM 준호의 에티오피아 방문기는 오는 2월 27일 밤 10시 40분 EBS를 통해 첫 방송되며 3월5일, 12일 총3편으로 나뉘어 같은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월드비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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