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산울림 곡 리메이크, 언제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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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7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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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김창완. 사진제공 | 얼루어 코리아
가수 겸 연기자 김창완. 사진제공 | 얼루어 코리아
결성 35주년을 맞은 산울림의 멤버이자 ‘김창완 밴드’를 이끄는 가수 겸 연기자 김창완이 콘서트를 앞둔 대기실 풍경을 공개했다.

김창완은 최근 뷰티&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화보에서 김창완은 오랜 팬들과의 콘서트를 앞둔 대기실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그는 TV, 방송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모습과 달리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산울림 결성 35주년 기념이라는 의미와 2012년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이번 콘서트는 톡식을 비롯한 신인 밴드의 무대가 곁들어졌다. 김창완은 이 콘서트의 작명과 포스터의 글씨를 직접 썼고, 무대에 오를 신인 밴드도 직접 선정했다.

인터뷰를 통해 김창완은 “노래에 담긴 정서가 민들레 홀씨 같은 것이기 때문에 산울림 곡의 리메이크 요청을 늘 수락하는 것이며 이 세상에 사랑이 그치지 않는 한 리메이크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원곡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그 모든 시도와 태도, 무모함을 높이 산다”고 말하며 ‘나는 가수다’의 산울림 특집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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