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 김경아 과거사진 공개 “에이~ 설마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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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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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해당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경아의 과거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권재관-김경아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관은 “연애 당시 김경아는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미모가 뛰어난 개그우먼이었다”며 “내가 김경아와 사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권재관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미녀와 야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권재관은 “김경아의 집에 갔을 때 우연히 가족사진을 발견했다”며 “가족사진에 아버지, 어머니, 오빠 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어 의아했는데 김경아가 나를 밀치고 ‘잃어버린 동생이 여기 있다’고 말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이 공개한 김경아의 가족사진에서 김경아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안경을 끼고, 교복을 입고 있는 학생의 모습. 지금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다르다. 이래서 여자친구 옛날 가족사진을 봐야한다”, “너무 충격적이다. 설마 같은 사람일까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자기야’에는 현진영-오서운 부부, 남궁도-조기쁨 부부, 강재준-이은형 부부 등이 출연해 ‘적반하장’을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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