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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콘서트 60대 난동녀, ‘알고보니 박원순 폭행女’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6 13:32
2012년 1월 16일 13시 32분
입력
2012-01-16 11:16
2012년 1월 16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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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가수 임형주
팝페라가수 임형주 공연에 60대 여성이 난동을 부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열린 임형주의 전국투어콘서트에 60대 여성 박모 씨(63)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
심지어 이 여성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동영 의원을 폭행했던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임형주의 공연에서 일본과 중국의 노래가 한 곡 씩 불려지자 “왜 일본, 중국 노래를 부르냐”고 소리를 쳤고 “김대중, 노무현 앞잡이 임형주는 빨갱이, 물러가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형주는 “내려와서 직접 이야기하시죠”라고 차분히 대응한 후, 관객들에게 “잊어버리자”며 공연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여성분 자꾸 왜 저러시나”, “경찰은 저런 할머니 그냥 냅두는 이유가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60대 여성은 지난해 11월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폭행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빈소에서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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