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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산에 “‘나가수’ 음원 판매 허락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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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1:11
2012년 1월 16일 11시 11분
입력
2012-01-16 11:04
2012년 1월 16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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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산에. 스포츠동아DB.
가수 강산에가 MBC ‘나는 가수다’의 음원 유료 서비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강산에는 15일 밤 트위터(@Kangsaneh)를 통해 자신의 노래가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것에 대해 “쇼를 위한 리메이크는 허락했어도 그 음원을 유료로 서비스하는 데는 허락한 적이 없다. 상당히 잘못됐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방송을 일부러라도 한 번도 안 봤기 때문에 음원을 팔고 있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며 “그래서 테이의 경우도 허락할 수 없었다. 그전 것도 허락할 수 없다”는 글을 잇달아 올리며 저작권자로서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글은 16일 오전 현재 삭제된 상태다.
‘나는 가수다’에서 원 저작권자인 강산에의 노래가 리메이크 된 것은 지난해 자우림이 부른 ‘라구요’와 YB가 부른 ‘삐딱하게’ 등이 있다.
이들이 부른 노래는 현재 음원 판매가 되고 있는 상태라 강산에가 음원 판매 중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달 초 가수 테이가 ‘넌 할 수 있어’는 강산에의 승인을 받지 못해 음원이 판매되지 않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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