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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반전녀 연기, ‘초한지’에 깨알재미 선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1 09:52
2012년 1월 11일 09시 52분
입력
2012-01-11 09:46
2012년 1월 1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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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반전녀 연기, ‘허당 우희’별명도 얻어
홍수현 반전녀 연기로 호평.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쳐
배우 홍수현이 코믹과 도도함을 오가는 ‘반전녀’로 등극했다.
홍수현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완벽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모습의 천하그룹 수석 연구원 차우희 역을 맡았다.
극 초반 홍수현은 도도하고 새침한 차도녀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숨겨놓았던 허당 면모를 드러내면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 된 드라마 3회 분에서 홍수현은 고주망태가 된 채 주사를 부리고 항우(정겨운 분)의 목걸이 선물에 시큰둥한 척하다가도 아무도 없을 때를 틈타 목걸이를 착용하고 거울에 비친 모습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항상 도도한 모습만 보다가 코믹한 연기를 보니 신선하다”, “연기변신 제대로 한 것 같다. 너무 귀엽다”, “경혜공주는 어디에?” 등 호평했다.
이어 일부 누리꾼들은 홍수현의 허술한 콘셉트에 ‘허당 우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한편 홍수현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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