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호동 형님 보고 싶습니다” 대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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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31일 0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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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재석 [사진 ㅣ SBS TV]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재석 [사진 ㅣ SBS TV]
유재석이 강호동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재석은 30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형님을 힘들게 하는 것 아닌가 망설여지지만 꼭 이야기하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호동이형과 얼마전에 통화를 했다. ‘재석이 씩씩하게 가라’라는 말을 해줬다”면서 “형님 보고 싶고, 2012년 씩씩하게 가겠다. 함께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MC를 맡으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끌어 올리며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KBS 연예대상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지 못했지만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2005년 이래 7년 연속 방송연예관련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병만과 김연아가 각각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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