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영화 ‘하울링’서 생애 첫 형사 역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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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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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생애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이나영은 오는 2월 개봉하는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하울링’(제작: 오퍼스픽쳐스,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유하)에서 여형사로 변신한다.

극중 이나영은 감성수사를 펼피는 신참 여형사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이나영이 열연한 ‘은영’은 모두가 범인을 잡는 데만 급급할 때 유일하게 사건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인물이다. 은영은 남성 중심적인 형사 세계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지만 뛰어난 직감과 근성으로 섬세한 수사를 펼쳐나가는 여형사.

이나영은 특유의 감성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여형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액션동작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인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씬이 많았던 그녀는 촬영 전 오토바이 면허증을 취득하고 5~6개월간 꾸준히 오프로드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연마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이나영은 “영화 ‘하울링’으로 첫 범죄 수사극에 도전해 너무 힘들게 촬영한 작품이지만 배운 것이 많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 개봉은 2012년 2월 예정이다.

사진 제공|올댓시네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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