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브라더스’ 김동률, 존박과 격한 포옹…존박 1집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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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9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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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이 존박과 무대위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2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김동률 콘서트에서 존박은 게스트로 참여해 김동률과 키싱 어 풀 (Kissing a Fool)과 김동률이 전람회 시절 신해철과 함께 부른 ‘세상의 문 앞에서’를 열창했다.

김동률은 원곡 중 자신의 파트를 존박에게 맡기고 자신은 신해철이 불렀던 파트를 부르며 “훗날 존박씨가 이 노래를 후배와 함께 불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끈끈한 선후배 간의 우정을 선보인 김동률과 존박은 노래가 마치고 따뜻한 포옹을 나눠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김동률은 “존박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기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마음 속에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이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처음 시작할 때 열심히 하는 존박의 모습을 보면서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떠올리게 된다. 존박은 후배지만 내게 거울이 되주는 친구다. 존박의 열정이 부럽다”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존박 역시 “그동안 김동률 선배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앨범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인데 한달 후에는 데뷔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ㅣ뮤직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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