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장혜진 ‘음치탈출’ 비법공개

  • Array
  • 입력 2011년 12월 19일 07시 00분


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 19일 방송에서 음치 탈출 비법을 공개하는 가수 장혜진.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 19일 방송에서 음치 탈출 비법을 공개하는 가수 장혜진.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 밤 10시 30분

1. 목소리에 어울리는 곡을 골라라
2. 소화가능한 음역대를 파악하라
3. 많은 노래를 불러라

‘제자들 음치는 내가 책임진다!’

MBC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장혜진이 19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음치들의 반란, 앙코르’(이하 앙코르)에서 음치 탈출 비법을 공개한다.

‘앙코르’는 그동안 각종 모임이나 직장 회식 때만 되면 자신감을 잃고 ‘마이크 공포’로 속앓이를 했던 전국의 음치들을 찾아가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박미선과 김신영은 이번에 한양여자대학교를 방문해 숨어 있는 음치 여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현재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장혜진이 이번에 일일 노래 선생님을 자원했다. 평소 장혜진과 친분이 있는 박미선은 직접 선생님에게 노래 실력을 평가 받겠다며 열창했지만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제자들에게 존경의 대상으로 떠오른 장혜진의 모습도 공개된다. 장혜진의 제자들은 “평소에 수업을 하실 때는 카리스마가 있으신 편이다. 그런데 ‘나가수’ 출연하시고 나서 더욱 멋진 분인걸 알게 됐다”며 “교수님처럼 멋진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존경심을 표시했다.

장혜진은 자신이 가르친 학생 중에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과 살찐 고양이를 거론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또 평소 노래에 자신이 없는 시청자들을 위해 세 가지 음치 탈출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혜진은 “제일 먼저 본인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화가능한 음역대를 파악해야 하고, 많은 노래를 불러보면서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