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이상형은?…“어머, 얘 쇼킹하네”

한식 요리와 토크쇼를 접목한 ‘김수미의 쇼킹’. 7일 첫 회에는 김수미(왼쪽)가 평소 이상형으로 꼽아온 배우 조인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김수미의 쇼킹’ 오늘 밤 10시20분

조인성 ‘쇼킹’으로 첫 토크쇼 나들이
이상형 월드컵 등 진솔한 모습 보여줘

‘조인성이 김C와 절친이라고…?’

배우 조인성이 7일 밤 10시20분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글로벌한식토크쇼 ‘김수미의 쇼킹(Show King, 이하 쇼킹)’의 첫 게스트로 나서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의외의 모습들을 공개한다.

조인성은 11월13일 경기 파주 출판단지에서 진행한 촬영에서 오랜만에 김수미와 재회했다. 조인성과 김수미는 2004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 함께 출연한 후 인연을 이어왔다. 그의 첫 토크쇼 나들이인 ‘쇼킹’ 출연 역시 두 사람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이날 조인성은 자신을 ‘쪼다’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가수 김C와의 각별한 친분과 사람들에게 손자를 자랑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가슴 뭉클 이야기 등 녹화 내내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조인성은 그동안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꼽혀 왔다. 그는 ‘쇼킹’이 준비한 ‘이상형 월드컵 16강’을 통해 실제 이상형을 공개했다. 16강에 오른 후보에는 고현정, 신민아, 하지원, 손예진은 물론 김연아, 이효리, 보아, 윤아(소녀시대) 등 최고의 여자 인기 스타들이 올랐다.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조인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김수미는 녹화 현장에서도 수시로 그의 컨디션을 살피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각별한 마음을 표시했다. 김수미는 ‘쇼킹’에 출연해 준 조인성을 위해 장어구이와 굴전을 직접 준비했다.

‘쇼킹’은 ‘명품 손맛’으로 정평이 난 김수미가 스타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퓨전 한식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주방장 김수미가 메인 진행을 맡고, 주방보조 신현준, 탁재훈, 사강이 보조 진행을 맡는다. 스튜디오에 외국인 방청객들을 초대해 한식에 대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