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최효종에 “소주 한잔 하고싶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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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4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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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강용석이 개그맨 최효종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강용석 의원과의 인터뷰가 공개, 강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에게 공식사과하는 모습을 담았다.

강 의원은 “아들이 학교를 갔는데 나를 ‘강고소’라고 부른다고 했다”며 “내가 ‘고소의 달인’이라고 불려 자괴감을 느꼈다”고 심경을 밝혔다. 최효종을 고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고소당한 모욕죄가 얼마나 불합리한지를 알리는 일종의 퍼포먼스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고소한 점, 취하하는 동안 걱정을 끼친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하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소주라도 한 잔 하면서 다시 한번 좋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KBS 2TV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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