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주원 “첫 영화, 부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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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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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주원이 첫 영화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주원은 15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특수본’ (감독 황병국)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첫 영화를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입을 뗐다.

그는 “단독으로 이끌어가는 영화였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선배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주원은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영화 현장에 대해 많이 배웠다. 선배들이 특별히 무엇을 가르쳐줬다기 보다 환경 자체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 자체를 즐기는 선배들의 모습이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액션 수사극. 주원이 연기하는 김호룡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간직한 채 특별수사본부에 투입되는 FBI 출신의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엄태웅, 김정태, 성동일,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24일 개봉.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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