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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엄태웅 카이저소제?…“이승기도 방송보고 소름 돋았을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1-07 10:09
2011년 11월 7일 10시 09분
입력
2011-11-07 09:56
2011년 11월 7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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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 캡처
‘1박2일’ 엄태웅이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보여줘 ‘카이저소제’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가 다 할게요’라는 쪽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침밥을 짓는 ‘기상미션’이 펼쳐졌다.
‘가위바위보’를 진 이승기가 그 쪽지를 가지고 잤고, 다음날 아침 쪽지가 이승기에게 그대로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전날 밤 이승기는 은지원과 함께 은밀히 쪽지를 다른 사람의 옷에 집어 넣기로 하고 이수근을 타깃으로 잡았다.
이에 이승기는 “방금 전까지 분명히 쪽지가 없었다”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제작진은 녹화 테이프를 다시 확인했고, 범인은 놀랍게도 엄태웅으로 밝혀졌다.
확인 결과 엄태웅은 은지원이 잠결에 자신의 목을 긁자 잠에서 깼고, 이수근의 주머니에 들어있던 쪽지를 발견해 이승기의 주머니로 옮겨 놓았던 것.
녹화 테이프를 확인하던 제작진들도 이러한 반전에 엄태웅을 ‘카이저소제’라고 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카이저소제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 반전의 열쇠를 쥐고 있던 인물.
이어 자막을 통해 엄태웅이 이승기에게 쪽지를 옮겨 놓은 이유를 ‘단지 그는 승기가 해주는 밥이 먹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연기자다”, “어제 엄태웅 활약 대단했다”, “이제 엄태웅도 예능에 적응 완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네티즌은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심지어 나PD까지 의심했지만 엄태웅이 범인일 줄은 예상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유정아 PD와 라면 2개를 놓고 또 다시 ‘1분 토론’을 벌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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