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재난영화 ‘연가시’로 7년만에 스크린 복귀

  • Array
  • 입력 2011년 10월 25일 17시 06분


코멘트

가수 출신 연기자 김동완이 영화 '연가시'에 캐스팅 됐다.

영화 '연가시'는 곤충의 몸속에 기생하다 성장하면 숙주의 몸을 뚫고 나오는 기생충인 연가시를 소재로 하는 재난영화로, 기생충 '연가시'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제약회사 샐러리맨 '재혁'(김명민 분)이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숨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린다.

김동완은 영화 '연가시'에서 '재혁'의 동생이자 형사로 곤충 '연가시'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중요한 단서를 잡고 형을 도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재필'역을 연기한다.

지난 2004년 영화 '돌려차기' 이후 약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동완은 그 동안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 '사랑하는 사람아', 최근에는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많은 호평을 얻은 뮤지컬 '헤드윅', MBC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을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으로 팬들은 물론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바람의 전설', '쏜다' 등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연가시'는 10월 말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사진 제공ㅣ라이브웍스 컴퍼니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