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남격’ 청춘합창단 음원 공개…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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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0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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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스포츠동아DB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청춘합창단’. 스포츠동아DB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합창단 프로젝트 ‘청춘합창단’의 합창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디지털 음원이 10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음원 공개는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시청자들의 꾸준한 음원공개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 작사, 작곡하고 우효원이 편곡한 곡으로 인생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부드러운 선율로 이뤄졌다.

평소 ‘녹음실의 악마’로 불리는 김태원은 ‘청춘합창단’ 녹음에서도 예외는 없었다고 한다.

52세부터 85세의 노강진 할머니가 포함된 청춘합창단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김태원의 지휘 하에 녹음을 수없이 반복했지만, 어느 누구 하나 지치지 않고 최상의 소리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은 우리 부모세대의 모습과 이들 삶의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서울소년원 방문 공연을 비롯해 논산 육군훈련소 위문공연을 통해 진한 감동을 줬고, 9월 24일 열린 KBS 전국민 합창 대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김태원 측은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는 노래제목처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바람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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