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스킨십 기준 “영화 3번이상, 통화 100분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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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0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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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의 최효종이 남녀 사이의 스킨십 기준을 제시했다.

9일 방송된 ‘애정남’에서는 보수적인 여자친구 때문에 걱정하는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시청자는 “어느날 여자친구의 손을 잡았는데 여자친구가 자기는 사랑하는 사이가 됐을때 스킨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대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 기준은 무엇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효종은 “연인사이에서 한 명이 보수적이고 다른 한 명이 개방적일때 애매하다”고 운을 뗐다.

최효종은 스킨십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신작 영화를 3편 이상 보고 두 번째 ‘VJ 특공대’에 나온 맛집을 세곳 이상 가야 한다. 세 번째 누적 통화 시간이 100시간 이상 돼야 한다. 영상 통화는 50시간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세가지를 건너뛰고 만난지 하루만에 스킨십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여자친구 부모님의 허락을 받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반대로 보수적인 남자때문에 스킨십 고민이 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되냐는 질문에 “남자는 미션 같은거 필요없다. 그냥 하면 된다”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애정남’은 스킨십 기준 뿐 아니라 ‘마지막에 남은 음식 누가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도 제시해 공감을 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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