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손정현PD “결말? ‘보스’다운 엔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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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7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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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의 손정현PD가 드라마 결말에 대해 “‘보스’다운 엔딩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8월 3일 첫방송된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극중 불량 본부장 지헌(지성 분)과 비서 은설(최강희 분), 그리고 ‘재계의 프린스’인 본부장 무원(김재중 분)과 광고기획자 나윤(왕지혜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원래는 16부작으로 기획되었던 드라마가 스토리가 많아 2회 분량이 연장되면서 현재 9월 29일 18회 마지막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대해 연출을 맡은 손정현PD가 힌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손PD는 “‘보스’ 결말은 정말 ‘보스’다운 엔딩 될 것”이라며 “드라마는 재벌과 재벌가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주인공들의 성장을 담으려 했다. 마지막 장면을 보시는 분들 모두 입가에 웃음지을 만한 에피소드를 준비했다”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보스’에 애정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내 경우도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해서 많이 행복했다”며 거듭 시청자와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보스’는 드라마는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김영옥, 박영규, 차화연, 김청, 김하균 등의 중견연기자들의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을 끌며 재벌가의 경영권 세습과 사회봉사활동 등과 비서들의 묵묵한 수행 등을 고스란히 반영해 인기를 끌어왔다.

사진 제공ㅣSBS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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