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길고양이 포획령에 ‘분노’…“하다하다 별걸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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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0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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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길고양이 포획령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황혜영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길냥이들을 사냥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젠 하다하다 별껄 다한다. 도대체 인간의 잔인함과 이기심의 끝은 어디인건지..”라며 “유기동물들을 학대하고 학살하는 그딴 행위들은 그럴싸한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힘없는 존재에게 화풀이하는 찌질한 행동으로밖에 안보인다”라며 고양이 포획령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최근 울산시 남구청에서 길고양이 개체 수를 줄인다며 최근 가을을 맞아 ‘길고양이 포획령’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측은 길고양이들이 내는 소음 등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가 목적이라며, 포획한 고양이는 안락사할 것으로 전했다.

이번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길고양이는 동물도 아닌가요?”, “너무 불쌍하네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인기가수 출신인 황혜영은 지난 4년전 쇼핑몰 ‘아마이’를 오픈해 사업가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아마이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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