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소름돋는 눈물의 절규

  • Array
  • 입력 2011년 8월 29일 07시 42분


코멘트
김선아가 ‘폭풍 오열’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김선아는 극중 담낭암에 걸린 자신의 서글픈 처지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 절규를 했다.

연재(김선아)는 단짝 친구 혜원(사현진)의 결혼 소식을 듣고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른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던 중 혜원이 예비신랑과의 갑작스런 약속이 생겨 황급히 자리를 뜨자 홀로 남겨진 연재는 조심스레 웨딩드레스를 입어본다.

집에 돌아온 후, 연재는 자신의 버킷리스트에 있던 ‘웨딩드레스 입어보기’에 체크를 하다 울컥 차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연재는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에 대한 서러운 마음과 지욱(이동욱)과의 안타까운 이별에 버킷리스트를 찢어버리며 오열했다. 소리를 지르며 방에 있던 화분을 던지고, 술까지 마시며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내는 연재의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연재를 살려달라”는 의견이 봇물을 이루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은 “김선아의 눈물 절규에 소름이 끼쳤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표현은 부족하다! 눈물의 여왕 그 이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