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SBS ‘키스앤 크라이’ 시즌2에서도 진행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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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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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 DB
김연아. 스포츠동아 DB
‘피겨 퀸’ 김연아가 내년 초 방송예정인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시즌2에서도 진행자 겸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는 8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연아가 출연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종 출연을 놓고 계약 한 것은 아니지만,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는 톱스타 10명과 전문 스케이터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형식으로, 시즌2에서도 이와 비슷한 포맷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김 PD는 “내년 초 방송이라 구체적인 형식과 내용은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키스 앤 크라이’는 7일 방송에서 최종 경연에 참여할 톱 4를 선발했고, 14일 방송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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