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태호 PD에게 질투문자 “내가 제일 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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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7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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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김태호PD에게 개그맨 박명수가 질투가 담겨있는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김태호PD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 명수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문자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문자메세지를 보면 박명수가 “형돈이랑 재석이만 영웅됐네. 내가 제일 잘했는데 제작진한테도 서운하다”라고 김태호PD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에 김PD도 “형도 리틀 빅히어로~”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일부러 밀어줄라고 한거같아.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야”라며 투정을 부리는 답문을 보냈다.

박명수가 이러한 문자를 보낸 이유는 6일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유재석과 정형돈이 리더십을 보여줘 화제가 됐기 때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레이트 박! 당신이 최고예요”“누구 하나 못한 사람이 없었다”라는 등 격려의 말을 남겼다.

사진출처ㅣ김태호PD 트위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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