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데뷔 4주년…해외팬들 LA 중심에 ‘전광판 이벤트’ 감동

해외 팬들의 전광판 이벤트 영상 캡쳐

걸그룹 소녀시대의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소녀시대 팬들은 5일 각종 팬사이트 및 연예 커뮤니티 등을 통해 영상, 광고, 댓글로 데뷔 4주년을 맞은 ‘아홉 소녀’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많은 축하 속에서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 대표 걸그룹인만큼 해외 팬들의 대형 이벤트가 더욱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에 ‘SNSD 4th Anniversary(소녀시대 4주년 축하)’란 제목으로 올라온 41초짜리 영상에는 해외 팬들의 전광판 이벤트가 담겨 있다.

영상 속에는 큰 전광판에 소녀시대 팀명이 영문으로 크게 보여진 후 소녀시대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Happy 4th anniversary SNSD(4주년 축하해요 소녀시대)’라고 써있다.

이번 이벤트는 소녀시대의 대표적인 해외 팬 커뮤니티인 ‘소시파이드’가 소녀시대 데뷔 4년을 맞아 미국 LA 중심가에 10.4mX7.3m 크기의 전광판을 설치하고 소녀시대 홍보영상을 띄운 것이다.

소시파이드 사이트는 “이번 소녀시대의 전광판은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LA 도심에 영상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나의 천사들 축하해요 4주년”, “벌써 4주년이라니 믿을 수 없다. 앞으로 평생 팬이 될 것이다”, “너무 축하한다! 앞으로 오래도록 활동했으면 좋겠다” 등의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역시 세계적인 스타답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소녀시대 인기가 이정도구나!”, “정말 자랑스럽다. 해외 팬들 고마워요” 등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주다.

한편 이번 전광판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8일간 LA의 윌셔 센터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로마 윌셔 센터 빌딩 위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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