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MBC 8.15 특집극 ‘절정’ 주인공으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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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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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완이 MBC 8.15 특집극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의 주인공 이육사 역에 발탁됐다.

특집극 ‘절정’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완은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연기한다.

특히 김동완은 이 특집극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으로 연기자로서의 또 다른 변신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완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분들과 만나 설렌다. 특히 맡은 배역이 독립운동가 역이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8.15 특집극 ‘절정’은 김동완 외에도 오현경, 고두심, 이승효, 서현진, 박성웅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중 총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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