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이민기 "내가 탄 오토바이는 2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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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0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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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가 20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퀵’의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이민기가 20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퀵’의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이민기가 영화 '퀵'에서 250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탔다.

20일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퀵'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민기는 "'퀵' 촬영 덕분에 좋은 오토바이를 타고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기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중 청담동에서 상암까지 18분에 질주하는 '무식하게 빠른' 퀵서비스맨 기수를 연기하는 이민기는 "원래 오토바이를 좋아하고, 특히 부산에서 서울로 온 후 차 막히는 일이 많아 더 많이 탔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오토바이로 가벼운 사고를 당한 후 위험하다는 생각에 몇 년 동안 타지 않았다"며 "이번 영화로 다시 타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영화에서 이민기가 실제로 탔던 오토바이의 가격. 조범구 감독은 "이민기가 탄 오토바이는 이천오백만 원 상당의 BMW 제품"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퀵'은 총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 한 퀵서비스맨의 위험한 미션 수행 과정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7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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