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대중을 사로잡은 마성의 90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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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0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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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이 불후의 명곡2에서 국가대표 록밴드 부활의 ‘희야’를 록버전으로 열창한 영상의 비밀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다.

효린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록커로 변신, 부활의 ‘희야’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록커스타일의 의상과 망사스타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 뿐만아니라,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한국의 비욘세”라고 극찬을 할정도로 4단고음을 무리없이 소화해 내며 국보급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것.

또한, 효린의 ‘희야’는 비록 1위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총 50만건이 육박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온라인 상에서는 ‘효린 90초 효과’라는 의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

‘90초’는 인간의 관계를 결정짓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효린이 희야를 통해 가창력을 넘어서서 보여준 비 언어적인 ABC 즉, 태도(Attitude)와 보디랭귀지(Body language), 통일(Congruence) 에 시청자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모두 사로잡혔다는 재미있는 분석이 나올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효린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90초 효과’도 재미있게 보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ㅣ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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