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유니버설과 손잡고 9월 일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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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7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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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 미’로 활동했던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의 유니버설 시그마와 손잡고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는 레인보우가 9월 일본 데뷔 싱글 ‘A’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DSP미디어는 지난해 카라에 이어 올해 레인보우도 유니버설 시그마를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 시키면서 소속 걸그룹이 모두 일본과 한국 활동을 병행하게 됐다. 레인보우는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본에서는 이미 ‘카라의 자매들’로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레인보우가 작년 한국에서 ‘A’로 활동 당시, 상의를 들어올리는 이른바 ‘배꼽춤’이 방송에서 규제를 받은 사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당시 한국에서는 걸그룹의 춤과 의상에 대한 규제 강화로 레인보우는 ‘배꼽춤’을 준비하고도 방송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바 있다.

DSP미디어 측은 “레인보우의 일본 활동에서는 배꼽춤을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레인보우는 6월 말 신곡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일본 데뷔 싱글 녹음과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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