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자산가, 이색 공개구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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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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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자산가 화성인이 이색 공개구혼을 펼친다.

5월 3일 방송될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00억 자산가가 출연하여 이색 공개구혼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구혼의 주인공인 복재성 씨(30)는 19세 때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대에 100억 자산가로 대성공을 거두며 증권가 전설로 통하고 있다.

그는 20억 원에 달하는 70평 대 집과 자동차 4대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상처투성이라고 밝히며 공개구혼을 감행했다.

3년 간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그는 “돈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어서 그런지 여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돈이 없는 척도 해봤지만 진정한 짝을 만나지 못했다. 아예 이번 기회에 내 모든 걸 보여주고 공개적으로 반쪽을 찾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 박시은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하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자신의 반쪽이 된다면 돈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세 MC는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화성인스럽다”는 말로 그를 표현 했다.

대한민국 상위 0.1% 자산가인 그가 공표한 ‘4대 공약’과 ‘내 아내의 4대 의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인생역전을 한 ‘갸루족’ 김초롱 씨 제보로 출연하게 된 ‘남자 갸루족’ 김양수 씨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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