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 10년 만에 다시 만난 훈남 아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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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6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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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의 훈남 아들의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김자옥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유학을 갔다가 10년 만에 귀국한 아들 오영환 씨(24)와 함께 출연했다.

오영환은 “저는 탤런트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MC들은 “얼굴이 매우 동안이다. 10대 학생 같다”며 “SBS 김태욱 아나운서도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김자옥의 친동생이다..

오영환 씨는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10년 동안 떨어져 지내다 6개월 전 귀국했다.

김자옥은 “아들을 강하게 키우고 싶어 유학을 보내게 됐다. 자립심을 길러주고 싶었다”며 “유학하던 아들이 갑자기 귀국하겠다고 했을 때 기뻤다”고 전했다.

오영환 씨는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혼자 지내고 있던 터에 한국으로 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침 엄마가 ‘한국 올래?’라는 하셔서 귀국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자옥은 불임 판정을 받은 후, 38살 늦은 나이에 아들을 얻은 만큼 긍정의 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KBS ‘여유만만’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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