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 폴란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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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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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린 ‘무산일기’가 16일 폐막한 폴란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무산일기’ 배급사인 진진은 17일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열리는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는 실험성이 짙은 영화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무산일기’는 12편이 진출한 경쟁부문에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산일기’는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탈북자 승철의 삶을 들여다본 영화다.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시’의 조감독이던 박정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14일 개봉한 ‘무산일기’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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