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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박재범에게 ‘디디댄스 도전장’을 보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3-22 11:29
2011년 3월 22일 11시 29분
입력
2011-03-22 10:55
2011년 3월 22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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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노홍철이 가수 박재범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디디댄스’에 도전했다.
21일 다음 텔존에 아이디 the**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노긍정선생과 함께 하는 디디댄스’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 하나를 올렸다.
노홍철은 한 촬영장에서 박재범의 ‘디디댄스’영상을 즐겁게 감상하다가 “이건 완전 율동이네요. 완전 껌이야”라며 ‘디디댄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촬영 관계자가 “진짜요? 이거 진짜 어려운 춤이예요. 노홍철씨 몸치잖아요”라고 말하자 노홍철은 “그래도 이건 할 수 있어요. (박)재범이가 몸을 아꼈네 아꼈어”라며 촬영장으로 들어갔다.
음악이 나오자 노홍철은 나름 박재범의 춤과 비슷하게 하려고 했지만 전혀 다른 동작으로 과격하게 춤을 췄다. 게다가 자신만의 디스코 댄스와 저질댄스를 함께 선보여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노홍철 디디댄스 기다렸어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노긍정 노홍철, 긍정이 너무 과했다”라며 재치있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디디댄스’는 박재범이 최근 의류업체 광고를 찍으며 춘 춤의 이름이다. ‘디디댄스’는 청바지 먼지 털기, 청바지 입고 벗기, 청바지 잘아하기 등 데님팬츠에 포인트를 맞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안무 3가지로 구성되었다.
박재범의 발랄하면서도 무심한 듯한 댄스와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 신선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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