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판 ‘꽃미남 드라마’, 주인공은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0일 11시 40분


코멘트
SM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에서 17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만화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남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꽃미남 군단의 우정과 사랑, 꿈을 그린 이 작품은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드라마 '화양소년소녀'(2006) '아름다운 그대에게:미남 파라다이스'(2007)로 제작됐다. 특히 '화양소년소녀'는 그 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역대 시청률 TOP10에 든다.

SM은 "16부작 예정인 한국판 '아름다운 그대에게' 역시 청춘들만이 가진 꿈과 희망,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코믹 발랄 청춘학원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올여름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최강창민 유노윤호 김희철 최시원 윤아 수영 등 SM 소속 아이돌 그룹 멤버 중 주인공이 나오지 않을까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해 SM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SM 소속 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아이돌들에게도 문은 열려있다. 드라마에 이미 얼굴을 비춘 인물보다는 신선한 인물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