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입대 당연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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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0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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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현빈이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군 입대는 우리나라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의무다”

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소감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현빈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해병대를 입대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군입대는 우리나라 남자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의무 중 하나”라며 “솔직히 창피하다. 본의 아니게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서 조용히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 선택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영화를 함께 작업한 분들과 모인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 종방 후 탈진으로 쓰러졌던 일에 대해 “몸상태는 괜찮아 지고 있고, 또한 괜찮아져야만 한다”며 “앞으로 영화 홍보 스케쥴 등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몸상태는 많이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현빈과 임수정이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영화 ‘지 시네마(G CINEMA)’ 프로젝트의 1호 작품으로 5년간 함께 살아온 이혼 직전 부부의 내면을 그린 영화다. 2월 24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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