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제대100일 앞두고 日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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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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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제대 100일을 앞둔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17일 일본에서 음반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녹음해뒀던 것으로, ‘기다림’이란 제목으로 발표된다.

입대 뒤 지금까지 변함없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제대 100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기다려 달라는 뜻으로 17일 발표하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일본의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스마프의 프로듀서 노자와 타카토모와 미샤의 히트곡 ‘에브리싱’의 작곡가 마쓰모토 토시아키, 스마프의 ‘라이온 하트’의 작곡가 코모리타 미노루, 보아의 ‘리슨 투 마이 하트’ 작사가 와타나베 나쓰미 등이 참여했다.

김정훈의 일본 팬들은 발매 당일 도쿄의 한 클럽에서 ‘정훈 나이트’라는 제목의 파티를 벌이며 김정훈의 새 앨범 발표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정훈은 제대와 동시에 새로운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곧바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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