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KBS 수신료 올린다고 종편 광고 느는것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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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한선교 의원은 18일 “KBS 수신료 인상과 (내년부터 방송이 시작될) 종합편성채널의 광고 수입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며 “수신료를 올리는 대신 KBS가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그 광고가 종편으로 간다는 것은 지나친 걱정”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출신의 한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광고란 것은 쏠림현상이 있어서 이쪽을 막으면 저쪽으로 가고 풍선효과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KBS 국정감사에서 김인규 KBS 사장은 “현재 이사회에서 4600원과 3500원으로의 인상안을 놓고 조정 중”이라며 “이사회에서 인상안이 의결되면 KBS 공정성 확립방안 등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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