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인, ‘남성미’ 담은 두번째 음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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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9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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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디바인이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그로잉 볼륨2’(gRowing Vol.2)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배드’(Bad)로, 디바인이 작사·작곡했다. 지난해 데뷔 음반에서 보여줬던 어쿠스틱 사운드와 달리 강렬한 전자음과 비트,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음반은 강렬한 느낌의 타이틀 곡 ‘배드’ 외에도, 그 동안 R&B 발라드 가수로서 디바인의 음악을 좋아했던 기존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러포즈’와 코러스 세션으로 유명한 원혜정이 함께 부른 ‘프러포즈’의 보사노바 버전,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곡 ‘포 올웨이즈’ 등 모두 일곱 트랙으로 이뤄졌다.

또한, 디바인은 앨범 발매와 함께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디바인의 트위터(@thedeevine)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디바인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밀리터리룩,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내며 강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제공|SJgRoov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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