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도 당했다…곽민정에 이어 명의 조작한 트위터 활개

동아닷컴 입력 2010-09-03 15:45수정 2010-09-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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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트위터 화면 캡처.
‘피겨 유망주’ 곽민정(16)에 이어 한국축구의 기둥 기성용(21·셀틱)도 사이버 상에서 명의를 도용당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네티즌이 @DavidKiSungYong’이라는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이름란에는 기성용의 영문이름(David Ki Sung-Yong)이 버젓이 써있고, 거주 지역은 스코틀랜드로 돼 있다. 셀틱의 미드필더(Midfielder for Celtic)라는 설명까지 붙어있다.

누가 보더라도 기성용의 트위터로 생각할만하다.

하지만 기성용의 에이전트인 IB스포츠 측에 따르면, 기성용은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기성용을 사칭한 가짜 트위터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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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계정에 올라 있는 일부 트윗을 클릭하면 음란물로 이동한다는 점이다. 사용자 모르게 악성코드에 오염될 수도 있다. 현재 이 트위터에는 600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곽민정은 자신을 사칭해 만들어진 페이스북에 선배 김연아를 응원하는 글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난 페이스북 안 하는데’라는 글을 올려 해명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본인인증 절차없이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유명인을 사칭할 수 있다. 이미 이병헌과 나르샤, 박명수 등 많은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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