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조·SBS "출연료 미지급 관련 협상 타결"

동아닷컴 입력 2010-09-02 13:10수정 2010-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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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인공들. 스포츠동아 DB
외주제작 드라마 미지급 출연료와 관련해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가 2일 방송사 드라마 촬영 거부에 나선 가운데 이날 오전 이에 관해 SBS와 전격 합의했다.

SBS는 KBS가 한예조와 합의한 내용처럼 미지급 출연료에 대한 지급보증을 하기로 했다.

이로써 SBS의 ‘자이언트’와 ‘나는 전설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인생은 아름다워’ ‘여자를 몰라’ ‘이웃집 웬수’ 등 6편의 외주 드라마는 정상적으로 촬영되고 방송된다.

또 한예조는 KBS에 이어 SBS와도 합의함에 따라 ‘동이’ 등 4편의 MBC 드라마에 대한 촬영 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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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BS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허웅 드라마센터 국장은 “SBS는 미지급금의 해결에 적극 개입하여 이미 언론을 통해 대외적으로 발표된 미지급금의 대부분을 지급 완료했고, 나머지 부분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허웅 국장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외주제도의 문제점 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문을 담당하는 연기자들이 생계에 지장 받는 고통에서 벗어나야한다는 대전제에는 수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예조는 이날 오전 ‘동이’와 ‘글로리아’ 등 MBC 드라마 촬영현장을 찾아 조합원인 연기자들의 촬영 거부를 독려하고 있어 향후 사태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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