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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올해 드라마 최고 시청률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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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12:00
2010년 8월 6일 12시 00분
입력
2010-08-06 11:56
2010년 8월 6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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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애틋한 부자상봉 이야기에 시청률까지 요동쳤다.
5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시청률이 44.4%까지 치솟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5일 밤 10시에 방송한 ‘제빵왕 김탁구’는 전국 시청률 44.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앞서 4일 방송에서 42.5%를 보인 데 이어 하루만에 1.9% 포인트가 올랐다.
‘제빵왕 김탁구’의 이날 기록은 올해 방송한 지상파 3사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5월23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기록한 43.8%였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날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주인공 김탁구(윤시윤)가 잃어버린 아버지(전광렬)를 다시 만나는 과정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제빵왕 김탁구’는 9월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청률이 어디까지 오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의 독주로 인해 같은 시간 방송한 경쟁 드라마들의 시청률은 저조하게 나타났다.
김남길·한가인 주연의 SBS ‘나쁜 남자’(극본 이도영·연출 김형민)은 9.3%를 기록했고 소지섭·김하늘 주연의 MBC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연출 이장수)는 5.3%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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