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3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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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4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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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끼’. 스포츠동아DB
영화 ‘이끼’. 스포츠동아DB
강우석 감독이 만든 스릴러 ‘이끼’가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끼’는 개봉 21일만인 3일 전국 관객 302만6306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300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끼’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과 2시간40분에 달하는 상영시간으로 관객 동원에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를 받았다.

300만 관객 돌파에 대해 제작사는 “20~30대 젊은 관객 뿐 아니라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고 흥행 호조의 이유를 평가했다.

한편 ‘이끼’는 여름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셉션’, ‘솔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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